갑상선암 수술후 목소리 변화가 오면 회복되지 않는가?

목에는 회귀후두신경이라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과 상후두 신경이라는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 두 신경이 갑상선과 매우 가까이 있어서 수술 시 손상될 수 있어 양쪽 회귀후두신경을 다치는 경우 성대가 닫혀 숨을 못 쉬게 되는 응급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상후두신경의 외측가지가 손상되면 고음을 내지 못하게 된다.

암의 침범에 따른 영구적인 손상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수술할 때 일시적으로 오는 손상이 대부분이다.

3-6개월 이내에 목소리가 회복되며, 영구적인 손상이 오는 경우는1000명에 1명꼴로 매우 드믈다.

목소리를 굳이 아낄 필요는 없으며, 목소리가 계속 회복이 안 되는 경우 음성치료 등의 재활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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