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병기별 치료 방법은?

모든 암이 그렇지만 환자마다 진행 정도나 암세포의 종류, 분화도 등이 달라 단정적 판단은 어렵고 정확성이 없기 마련이지만 일반적인 TNM 분류법 기준으로 볼 때의 병기 별 상태는 아래 내용과 같다.

* 1기 (T1N0, T1N1, T2N0 상태)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암이 국한되며 주위 림프절 1-2개에 전이가 있거나, 근육층까지 암이 침범하면서 주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로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단계이다.

* 2기나 3기

근육층이나 장막층에 침습이 있거나 주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졌지만, 먼 곳까지 암이 퍼지지는 않은 단계로 수술을 기본적인 치료로 하게 되지만, 재발 확률이 높아 수술 후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단계이다.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아직 명백한 생존율 향상의 증거는 없다.

* 4기 (M1)

암이 수술로 모두 제거되기 힘들 정도로 퍼진 상태로 수술을 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전신적인 치료 즉,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되는 단계지만 때로는 항암화학요법도 힘든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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