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하지 않고 방사선 치료만 해야 하는 대상은?

수술이 불가능할 때, 완전 적출이 안 되었을 때, 그리고 악성일 때와 재발했을 때 방사선 치료를 한다. 방사선량이나 조사 스케줄에 따라 여러 형태의 방사선 치료법이 있다.

= 표준 방사선 치료법=

일주일에 5회씩 5-6주에 걸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보통 종양과 약간의 주변 조직을 포함하여 시행한다.

= 정위적 방사선 수술=

종양에만 집중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보통은 1회 치료로 끝난다.

= 강도변조 방사선 치료 (IMRT)=

종양 내 부위에 따라 방사선의 용량을 다르게 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종양의 3차원 모양뿐 아니라 종양 내 성분, 주변 중요 구조물에 따라 적절한 방사선을 투여한다.

방사선 수술은 환자의 전신 상태가 나빠서 일반 수술을 못할 때, 종양이 수술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부위에 있을 때, 그리고 종양이 재발해 더 이상 수술이나 고식적인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할 때에 이용된다. 단점으로는 조직학적인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다는 점이며,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지 못하고 성장을 둔화시키거나 정지시키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 3cm 이하의 비교적 작은 종양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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