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전절제술은 어떻게 하는가?

위의 상부에 암이 있는 경우에는 위를 보존하지 못하고, 식도와의 연결 부위에서 위 전체를 절제하여 식도와 공장을 연결하는 수술이다.


이는 암의 진행 정도보다는 암의 위치 때문에 위를 모두 절제하는 것이다.

즉, 초기 단계의 위암일지라도 암이 위의 상부에 있으면 위를 모두 잘라내게 된다. 원래 암 수술의 일반적인 원칙은 암이 생긴 장기 전체를 제거하는 것으로, 사실 위전절제술이 이러한 원칙에는 충실한 수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위장과 해부학적 구조가 다른 식도와 소장과의 연결 수술은, 위장과 소장과의 연결 수술에 비해 기술적으로 어렵고 , 혈액 순환, 장막층의 유무 등 해부학적인 단점 때문에 연결 부위의 누출로 인한 합병증이 많고, 수술 범위가 커서 환자에 대한 신체적 손상도가 크므로, 위의 하부에 생긴 암에 대해 전절제 수술은 바람직하지 않다.

암의 위치가 위 상부에 있는 경우에만 적응증이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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