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정의민입니다.

마늘이나 양파 등의 채소에 있는 특정 성분들이 실험 결과 상으로는 암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계 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실제 사람들이 마늘을 많이 먹었을 때 암이 예방되는지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마늘은 대장암 발생을 37% 가량 줄여주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Public Health Nutrition 저널 연구결과)

물론 이와 반대되는 연구 결과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히 마늘이 대장암을 줄인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마늘의 양으로 충분히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마늘을 곁들여 균형있는 식단을 구성해 먹는다면 건강을 유지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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