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횡문근육종은 근육에서 생기는 암이다. 육종(sarcoma)이란 뼈, 연부 조직(soft tissue), 및
결체 조직(connective tissue,연골이나 인대같은 조직)에서 생기는 암을 말한다.

횡문근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근육을 말하는데 이는 연부 조직의 일종이다.
그래서 횡문근 육종은 연부 조직 종양의 일종으로 신체 어느 곳에서나 다 생길 수 있다.

소아나 청년층에서 생길 수 있는 육종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관찰하여
그 종류를 구분한다. 횡문근 육종은 소아의 연부 조직 육종 중 가장 흔한 형태다.
뼈에서 생기는 육종을 골육종 혹은 Ewing육종이라 한다.

∥증 상 ∥

주증상은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다. 종양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코.인두.후두부에 생겼을 때
코가 막히고, 입으로 숨쉬게 되며, 코피도 나고, 씹고 삼키기다 힘들게 된다.

얼굴이나 빰에 생겼을 때

국소 팽만, 동통 및 두신경 마비가 온다.

안와(orbit)에 생겼을 때

안구 돌출, 안구 주위 부종,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중이에 생겼을 때

청력 감소나 소실, 만성 이루가 있다.

몸체나 사지에 생겼을 때
덩어리가 생겨 없어지지 않고 계속 커진다.

비뇨생식기에 생겼을 때
피오줌을 누고, 자주 요도염이 생긴다.
질에 생기면 포도송이 같은 덩어리가 질 밖으로 나와 출혈을 하기도 한다.

∥병 기∥

I기

종양이 국소적이고 수술로 완전 절제한 경우 + 국소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II기

IIA : 수술 후 대체적으로 적출되었으나 현미경적 병소가 남아는 있고 국소의 림프절에는
전이가 없는 경우.

IIB : 국소 림프절 전이가 있으나 완전 절제되어 현미경적으로 남은 병소가 없는 경우

IIC : 국소 침범 및 국소 림프절 침윤이 있으며, 대체적으로 다 적출되었으나 현미경적 병소는
남은 것.

III기 : 수술 부위에 종양이 아직 남아 있거나 단지 조직검사만 하고 떼어 내지 못한 경우

IV기 : 진단시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

∥진 단∥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 의심되는 부위를 세심히 진찰하고 엑스선 및 CT 검사를 하고
조직을 떼어 조직검사(생검)을 한다 .

∥치 료∥

종양이 생긴 부위 및 병의 진행 정도(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발생부위에 따른 치료방법의 차이

안와, 전립선, 뇌막 주위에 발생했을 경우 진단 목적의 조직 생검만 하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한다.

몸통,사지,고환 주위 조직에 생겼을 때

중요 기관을 손상하지 않거나 기능을 살리는 범위 내에서 가급적 모두 절제해 내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한다.

비뇨생식기에 발생한 경우

우선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고, 그 22후 외과적 절제와 방사선 치료를 한다.

병기구분에 따른 치료방법의 차이

I 의 경우

수술로 완전 적출한 후 항암화학요법으로 전이를 방지한다.

II, III의 경우

외과적으로 가능한 한 완전히 적출한 후 국소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한다.
종양이 너무 커서 곤란한 때에는 먼저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으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뒤
수술을 하고, 항암화학요법을 계속한다.

IV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덩어리가 너무 커져서 거기에 따른 합병증이 일어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및 수술을 병행해 준다.

∥예 후∥

종양 발생 부위및 병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예후가 좋은 경향이 있으며, 수술로 절제가 가능했던 환자일수록
예후가 좋다. 안와와 비뇨생식기에서 발생한 경우는 예후가 좋으나, 코.인두. 후두, 사지,
흉부 근육에 생긴 경우는 예후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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