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제조법

거름기가 미치지 않은 깊은 산 속의 황토를 가져다 한 번에 5근을 물에 풀어 고운 체로 찌꺼기를
걸러 낸다. 그리고 그 물에 유황 5근을 솥에 끓여서 부어 식히고 다시 유황 5근을 끓여서 부어
식힌다.

이렇게 유황을 2번 녹여 부은 뒤에는 황토 5근을 풀어서 황토 물을 다시 만들어 두고 유황 2번씩
녹여 붓기를 모두 9차례 반복한다. 다음 황토 5근을 푼 물에 생강 5근의 생즙을 섞은 뒤 앞의
방법대로 유황을 끓여 붓는 것을 모두 15차례 되풀이한다.

이렇게 구워낸 유황을 분말하여 그 가루로 알약을 빚는다.
방법은 꿀을 진하게 달여서 수분을 제거한 다음 유황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오동나무씨 크기로
알약을 만든다. 시루에 되게 찐 찰밥으로 유황 가루와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도 된다.

석수어염반산과 붕어염반산 제조법

먼저 월척짜리 참조기 1마리와 옛날 암 기왓장 2장 닥나무 백지 3장을 준비한다.
다 준비되었으면 먼저 암 기왓장 위에 닥나무 백지 3장을 겹으로 깐다.

그런 다음 조기의 배를 가르고 그 속에 죽염 3냥, 백반 5돈을 넣어 이를 닥나무 백지를 깐 기왓장
위에 올려 놓는다. 그런 다음 이를 불 위에 올려 놓았을 때 조기의 진물이 밖으로 흘러 나가지
않도록 닥나무 백지의 양쪽 끝을 접어서 세운 다음 다른 기왓장을, 조기를 얹은 암 기왓장 위에
뚜껑을 덮듯이 잘 맞추어 덮는다.

그렇게 한 뒤 아래에 있는 암 기왓장 밑에 불을 땔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다음 불을 때서 기왓장
을 달구어 그 조기를 태운다.
이렇게 하여 조기가 타서 재만 남은 것을 가루 낸 것이 곧 석수어염반산이다.

복어 알 법제법

생강을 프라이팬에 1치 두께로 깔 수 있는 분량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썬 후 프라이팬에 깔고 복어
알을 그 위에 펴고 뚜껑을 덮은 다음 불 위에 얹어 흠씬 찌면 연기가 난다.
연기가 한참 난 뒤에 불에서 꺼내어 복어 알만 골라내고 생강을 버린다.
이렇게 모두 7번 이상 실시하면 완전히 제독이 된다.

민물고둥(다슬기) 기름 내는 법

민물 고둥 10되를 물에 담가 죽은 것을 골라버린 다음 단지에 담고 굵은 삼베 2겹으로 단지
아가리를 덮은 후 무명 끈으로 새지 않도록 단단히 동여맨다.
그런 다음 땅속에 빈 단지 하나를 묻고 그 위에 고둥 담은 단지를 엎어놓되 고둥 단지 주둥이가
빈 단지 속으로 약 6cm가량 들어가도록 한다.

그리고 위의 고둥 단지에 새끼줄을 감고 전체부위에 약 3cm 두께로 진흙을 바른 다음 왕겨
9가마니를 덮어놓고 불을 붙인다. 약 7일 이상 태우는데 불이 완전히 꺼진 뒤 밑의 기름 단지를
꺼내어 두고 쓴다.

단지에 조금이라도 금이 가면 고약한 냄새가 나서 먹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 지나치게 먹으면 설사하므로 먹어 보면서 조금씩 분량을 늘리도록 한다.

마른명태의 해독 원리와 용법

우리 나라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마른 명태는 연탄독, 지네독, 초, 부자, 천오독, 주독 등 모든
독을 풀어 주는 신비의 약이다. 명태는 천상 28수 중 여성정으로 화생한 물체로서 수정수기의
강한 해독제를 한 몸에 집약한 수중 음 세계의 최고 영양물이다.

절기에도 별의 분야가 있는데 대설부터 동지까지는 여성 분야에 속한다.
명태는 여성분야에 속한 생물이므로 대설 이후에서 동지 사이에 알을 낳고 새끼를 치는 것이다.

지상만물은 태양정이 강하므로 산삼, 자초, 녹용, 사향, 웅담 등 신비의 약들이 허다하나 수중에는
태양정을 응하여 화생, 성장할 뿐이다. 따라서 수중생물 가운데는 지상만물에 비하여 암 등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드믈다.
음세계 최고의 영양물이며 해독제인 마른명태의 용법을 살펴보면

독사 독, 약 독 등을 치료하는 법

마른명태 30마리를 준비, 10마리는 분말하고 20마리는 오래 달여 조총을 만들어서 그 조청에
분말 한 명태가루를 넣어 새알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건조 시켜 두고 위급시 마다 복용한다.

화공약 독, 공해 독의 예방과 치료

화공약 독은 공해 독과 함께 난치병을 이루어 건강을 해치며 수명을 단축 시킨다.
특히 농약 독은 살충약이나, 반면에 살인 약 이니 호흡장애로 인하여 심장에 탁혈을 조성함으로써
각 장부에 난치병과 암 병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시대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말하면 여성정으로 화생 한 집오리 삶은 국을 1년에 2번
복용하고 동해산 마른 명태국과 오이생즙 및 허성정으로 화생한 토종 돼지 내장탕을 적어도
한달에 1번은 복용해야 한다.

돼지와 오리, 명태, 오이는 해자월의 수정 수기와 허성정, 여성정으로 화생한 천상수정왕기지물
(天上水精旺氣之物)이니 이들 돼지 내장탕과 집오리탕, 마른 명태탕은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화공 극약과 공해독과 농약독을 해독한다.

생강, 감초의 묘성 활용법(妙性活用法)

공해독의 해독에 매우 좋은 약은 생강이며 다음은 원감초, 대추의 순이다.
공해독으로 인해 유발되는 제 질병은 생강, 감초의 성분이 아니면 완전 소멸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공해독으로 인한 식중독의 최고의 신약은 생강이며 약독의 신약은 원감초이다.
이들 생강 원감초의 해독, 중화 작용을 돕는 것으로는 대추가 으뜸이다.
식중독 약독 등 제반 공해독의 해독에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처방은 생강 감초탕이다.
하루 2번 식전에 복용한다.

생강감초탕= 생강 2냥, 원감초 1냥 5돈, 대추 5돈

유황 법제법

심산의 황토를 파다가 한번에 10근씩 물에 풀어, 이를 고운 체에 밭아서 (걸러서) 깨끗한 그 물에
유황 5근을 끓여 붓는다. 식으면 그 유황을 꺼내 가지고 또 끓여 부어 이렇게 3번을 실시한 다음,
황토 물을 버리고 새 황토 물에 또 앞과 같이 그 유황을 3번 반복하여 끓여 부은 다음 황토 물을
버리고 새 황토 물에 다시 그 유황을 3번 반복하여 끓여 붓는다.

곧 황토 물을 3번 새로 쓰면서 유황을 끓여 붓는 것을 9번 실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끝나면 또 생강 5근을, 즙을 내어 황토 물에 섞어 고운 체에 밭은 다음, 그 물에 앞의 9번
끓여 부은 유황을 다시 끊여 붓되, 모두 3번 끓여 부은 다음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또 생강즙을
황토 물에 섞어 밭은 물을 유황을 3번 반복하여 끓여 부어 곧 생강즙을 황토 물에 섞어 밭은 물을
3번 새로 쓰면서 유황을 9번 끓여 부어 모두 18번 실시하면 그 유황 냄새가 싹 가시게 된다.

이것이 곧 법제된 유황이나 이와 같이 실시하여도 유황냄새가 완전히 가시지 않을 경우에는
생강즙을 섞어 밭은 황토 물에 유황을 끓여 붓는 것을 냄새가 가실 때까지 몇 차례 더 실시한다.

법제한 유황 1근과 죽염 가루 1근을 함께 찹쌀을 시루에 되게 찐 다음 쇠 절구에 넣고 앞의 유황과
죽염의 혼합가루를 알약이 되게끔 적당량씩 넣어 가지고 알약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가미금 액단이다.

위의 법제한 유황만 가지고 알약을 만든 것은 금단(金丹)이라고 하는 남녀 최고 보양제이다.


인산의학 약제의 법제와 제조법

호흡과 음식물과 질병의 상관관계 규명을 통해 난치병 암의 발생원인 제거에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하면 섭취한 음식물에 따라 호흡으로 흡수하는 색소의 흡수량과
성분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인체 건강과 질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색소의 흡수량을 늘림으로써 난치병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유황 가루를 뿌려 재배한 채소로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호흡시 충분한 산소를 흡수할 수 있고
인체의 부패를 방지하는 잠복소도 넉넉히 흡수할 수 있게 된다.

공간의 음기는 양기와 서로 통하고 화합하나 땅속의 음기와는 그렇지 못하다.
음전 역시 공간의 음전은 양전과 서로 통하고 화합하지만 땅속의 음전이 땅 위에 발생하여 나오면
공간의 양전과 충돌, 도로 땅속으로 쫓겨나고 만다. 이 전류와 인체 질병과는 관계가 깊다.

인체 장부에 가장 해로운 것은 가스이다. 가스가 체내의 염증과 상통하여 호흡으로 통하는 전류
중의 전기와 만나 감전되면 독성 병균과 악성 염증으로 암병이 시발한다.
사람은 양성적을 활동하는 담력과 양기가 있고 양기 중에 정력이 있다.
정력이 쇠퇴하면 노화가 시작되고 온갖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노화가 심화되면 신수의 수정궁으로 통하는 신경의 핵심인 명문화가 허냉하여 정력이 부족해지고
뇌신경의 둔화를 부른다.
뇌신경의 둔화로 소뇌가 폐문하게 되면 기억력이 떨어짐은 물론 자각 능력마저 쇠퇴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게 된다.

말하자면 그것은 생명의 불꽃이 사그러지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고 정신력의 강화와 몸의 무병건강을 가능케 하려면 우주 등이라 할 수 있는 단전에
쑥뜸을 뜸으로써 명문화를 치성하게 하는 방법을 쓴다.

쑥뜸은 극강한 온도로 신경을 강화하여 온몸의 체력과 정력을 향상케하고 강자극으로 신경과
근골, 모공의 강도를 정상화시켜 준다.

화기로 오는 온도는 온몸의 병균인 염증을 생체로 유합하여 고름으로 화해 소멸케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고도의 자각 능력 향상과 전신 건강으로 향상 일로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침(火針)과 마늘뜸의 암종 치료법

화침은 고열로 체내의 독성을 처리하는, 다시 말해 불침의 강한 화독으로 인체의 약한 화독을
소멸시키는 방법이다. 구체적 방법은 놋쇠 젓가락을 센불에 거의 녹을 정도로 달군 다음 이것을
갖고 구멍 뚫린 박을 통해 종처를 찌르는 것이다.

이 방법이 마음에 걸리고 자신이 없다면 좀 더 안전하고도 효과는 더 나은 마늘 뜸으로 대체하면
된다. 마늘 뜸은 이미 누차 설명한 바 있는 쑥뜸법인데 다만 뜨는 부위에 직경 4-5cm 크기의
원형으로 마늘을 다져 올려놓고 뜬다는 것만이 다르다.

태극 이무극의 원리가 그렇듯 통증이 극에 달하면 도리어 통증을 못 느끼는 법이다.
불침은 고통스러울 것 같지만 극강한 자극으로 인해 도리어 자극이 없고 통증도 없으며
후유증 또한 없는 것이다. 불침과 마늘 뜸은 모두 외부의 화독으로 몸 안의 화독을 소멸시키는
이독 공독(以毒攻毒)의 한 방법이다.

불침과 마늘뜸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들은 어린아이 볼거리, 겨드랑이 암종, 둔종, 후발치,
사타구니 독종, 결핵종기인 연주창, 발 뒤꿈치 암종, 경종, 손발의 사두창 등 거의 모든 악성
종기가 이에 해당된다.

독종, 암종은 마늘 뜸이 더 효과적이다. 독종과 암종은 혈관에 누적되 화독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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