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장 야채수프

선수프는 한때 예일대학에 근무한바 있는 생화학자 알렉산더 선박사에 의해 개발된
암치료를 위한 야채와 허브의 혼합물이다.
이 요법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가 존경하는 팻 맥그래디 주니어를 포함한
일부의 대체요법 옹호자들에게는 그장점이 꾀나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 선수프가 효과가 있다고 하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증거가 적다.
그러나 선박사나 다른이들은 1999년과 2001년에 행한 소규모의 임상실험결과를 공개 하였다.

한 친구가 선수프 빈통을 보내주었는데 그 통에 쓰여진 재료를 보면, 물, 대두콩, 버섯,
붉은대추, 파, 마늘, 렌틸콩, 리크파, 녹두, 산사자, 양파, 미국인삼, 신선초뿌리, 감초,
민들레뿌리, 세네갈뿌리, 생강, 올리브, 참깨 그리고 파슬리이다.
보통 야채와 흔한 약초를 주원료로 한 수프가 암과 같은 끈질긴 난치병에 효과가 있다는게
개연성이 있어 보이지 않지만, 일부는 抗腫瘍 성분이 있거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비독성 식물이라고 항암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떤 경우에는 특히
약효가 있는 버섯 추출물의 경우 실질적인 증거가 있다.
선박사는 그의 수프의 각 재료들이 지닌 항종양성 및 면역증진효과를 그의 실험 리포트에서는
“보통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선박사의 특허
임상실험과는 별도로, 내가 우연히 본 공식적으로 공개된 자료는 알렉산더 선에게 교부된
미국특허번호 5437866호의 “악성종양의 약초치료”이다.
이 목록에는 네가지 재료가 있는데 표고버섯, 녹두, 그리고 두가지는 일반 이름은 모르는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그리고 반지련(半枝蓮)이다. 내생각에는 이 특허가 선수프와
관련이 있으며 그리고 이 선수프 속의 버섯이 표고버섯이라 여겨진다.
렌티넨이라 불리는 다당체 표고버섯 추출물이 일본에서는 아주 많이 연구되었고,
이것이 위암이나 결장(직장)암에 보조요법으로 쓰면 효과가 있다는 사살이 밝혀졌다.
그러나 렌티넨과 관련된 거의 모든 연구는 경구요법이 아닌 주사에 임을 밝혀둔다.

렌티넨에 대한 "Medline" 검색 내용

특허는 표고버섯, 녹두, 그리고 두가지 허브로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음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 결과 3번의 실험에서 종양의 성장이 억제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실험에서는 표고와 녹두가 협력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보인다.
만일 선수프가 실제로 효과가 있다면 이 협력효과 중에 수프가 유효한 가장 중요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이 임상실험들은 한번의 실험군에는 오직 4~5마리의 쥐가 사용되었으며 이 실험이 계속
반복되었다는 어떤 보고도 없다. 그래서 그 결과가 옳다 할지라도 결과의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
암에 걸린 4명의 환자에 대한 결과가 특허에 기록된바, 이4명의 환자들은 SMANCS라는
일제 화학요법제로 치료를 받았다.
화학요법의 효과와 선수프의 효과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았으므로 이 경우 선수프의
효과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 한가지는 환자가 SMANCS를 복용중에 나타나있는 종양이 선수프를 추가로 복용했을 때 사라진 것 이다. 이것은 효과가 있었음을 나타내주는 힌트가 되기는 하지만
확실한 긍정적인 결론을 내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환자들의 일부는 수년간 생존했었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치료는 선수프라기보다는
SMANCS였지 않았나 싶다.
Medline이 SMANCS를 검색해보면 선수프보다 SMANCS가 훨씬 많은 공식적인 연구에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초기 간암의 치료에 많이 나타난다.

임상실험(1999년 리포트)

이 보고서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좀 색다른 임상실험 보고인데 아주 흥미로운 결과와 상당한 진짜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두 개의 별개의 임상실험 내용이 동일한 보고서에 담겨있다.
첫 번째는 치료를 받은 초기암환자에게 선수프를 투여하여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를 본다.
두 번째는 진행성(2~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통상적 치료를 한 후 선수프를 투여한
경우 그들의 생존이나 체중감소 및 폐기능을 통상적 치료를 한 후 선수프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한 것 이다.
긍적적 결과
• 초기암 환자의 경우 부작용의 징후가 없다
• 초기암환자의 경우 보통 상당한 비율의 악화가 예상되는데 반하여 2년이 넘도록 아무도
상태가 악화되지 않았다.
• 진행암환자의 경우 평균생존일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 15.5 개월(수프투여군) 대 4.8개월(대조군)
• 선수프를 복용한 진행성암환자는 체중을 유지한 반면 반대그룹은 체중이 줄었다.
• 선수프 복용환자군은 표준 'Karnofsky performance status scale'로 측정했을 때
급속히 악화된 대조군환자보다 건강했다.
중대한 문제들
• 실험규모가 너무 작다 - 초기암환자는 단지 5명이었다. 그리고 진행암환자의 실험에서는
13명의 대조군환자에 비해 6명만이 선수프를 복용했다.
• 계속되는 실험에서 대조군과 선수프그룹의 선택은 환자를 무작위로 선택한것이 아니고
환자 스스로 선택하게 했다. 이런 선택은 두 개의 그룹간에 어떤 조직적인 차이
(SYSTEMATIC DIFFERENCE)의 문제를 야기한다.
새로운 무엇을 시도해 보려는 사람들은 훨씬 더 동기부여가 잘되어 있으며 그들은 치료
결과가 훨씬 좋은 법이다.
또 환자의 3분의 2가 선수프 복용을 거절했다는 놀라운 사실도 발견했다.
• 환자가 받은 통상적치료에는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았고 그 치료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한 상세내용이 보고서에는 결여되어 있다.
통상치료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쉽게 결과에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험이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이루어졌고 대조군 그룹의 평균생존율 4.8개월은 최상의 치료를 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기간보다 너무 짧다는 점이다.
이런점들은 데이터를 설명하는 통상치료에서의 차이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2001년 리포트


이 연구는 질병이 비소세포폐암인 점과 환자의 수가 적다는 점 또한 모든 환자들이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치료를 포함하여 병행치료를 받았다는 점에서 1999년 연구와
유사하다. 이전과 같이 병행치료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밝히지 않았고 또한 표준화 되지도
못했다. 1999년 리포트와의 약간의 차이점은 실험대상이(초기암환자군은 빼고) 진행암
환자군에 국한되어있다는 점이며 그리고 4기암환자 2명이 선수프 만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점이다.
그 결과는 또다시 고무적이다. 많은 환자들이 기대보다 훨씬 오래 생존했다. 덧붙여서
그들이 선수프 복용을 시작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심한 증세와 장애가 있었으며, 치료
몇 달 후 질병 중후가 거의 없었다.
특히 고무적이라고 본점은 선수프만 복용한 2명의 환자들은 2년 이상에서 거의 3년
가까이 지탱한 사실이 보고되었다.
이것은 독자적으로 선수프의 생물학적 효과를 나타내주며, 두 환자의 경우에 국한해서는 증거가
약하다. 그렇지만 약한증거도 증거는 증거이다.
만일 이 중요한 사실에 대한 별개의 검토가 있다면 보다 믿음이 갈 것 같다.
이 두 환자 모두 치료로서 선수프를 사용한 것에 대한 타당한 정당성을 제공하지는 못 한다.
특이하다고 본점은 환자들이 1992년부터 1997년 사이에 치료를 받았다는 점이고
그 결과는 2001년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환자들은 각기 다른 병원에서 각기 다른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다는 점이다. 불명확한 점은 과연 적절한 계획이 있었는지 또한 이 환자들이 실제적으로 즉석에서 치료받고 후에 그 결과를 분석 했는지이다. 만일 적절한 계획이 없었다면 어떤 왜곡이 있어 실험에 있어 성공적인 경우에로의 편향성이 개입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나의 의견

선박사의 노력을 통한 개발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선수프의 효과는 아직 개략적이고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다른 대체요법의 효과를 능가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요법(수프)은
통상치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복용이 쉽고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다.(독성이 하나도 없다는 점과 치료효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물질은 독성이라기보다 항독성이라고 판단하는것이 옳은 것 같다.)
불리한 면은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다는 점이다.
아직 내가 비소세포폐암을 앓고있고 또 가능하다면, 나는 다른 요법과 병행해서 수프요법을
사용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겠다.
- 즉 잃을 것은 거의 없고 얻는다면 전부를 얻을 테니까
그러나 현재까지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과 그 어떤 경우에도 수프요법만을 채택하지는 않겠다는 점이다.
만일 내가 사용하기를 결정한다면, 그 결과를 문서로 기록유지 할 것이다.

1999년 임상 실험의 구상에서는 심각한 약점이 있었던 반면,
수프요법은, 표준치료를 배제 또는 방해했거나 생존이나 삶의질 면에서 표준치료와
관련하여 비독성치료를 평가하는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엄격한 기준으로 실험에 임한다면, 보다 믿을 수 있는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결과들은 표준치료법으로 얻을 수 없는 고무적인 것이리라!
표준치료법들은 다른 치료법이 종양의 축소나 소멸의 현상을 보여줌에도 그런 약품들과 병행사용 등을 검토하기보다 표준치료법 방법론 틀속에서만 평가한다.
아마도 그 요법이(수프처럼) 비독성이고 또 그 요법이 표준치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추가하는 것 이라면, 증거가 확실해야한다고 고집부리지 않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라고 본다.
내가 알기로는 치료비가 상당히 비싼 것으로 한 달에 몇 백 달러가 든다고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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