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서양의학적 암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과 항암제와 방사선요법이 거의 전부이며,
특별한 완치법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인정하고 있다.
또한, 서양의학은 왜 그 환자가 암에 걸렸는가 하는 문제보다는 눈에 보이는 암과 싸워
이기는 것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즉, 대증(對症)요법만으로는 암을 이길 수 없는지도 모른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진짜 적은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가 아니라 암 덩어리를 생기게 만드는
몸 자체 일런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암’이라고 하면 왜 암에 걸렸는가는 제쳐 두고 눈에 보이는 암과 싸워 이기는데만 신경
쓰다보니 현대의학은 드러난 환부를 잘라낼 뿐 진정한 원인을 묻지 않는 경향이 있다.
현대의학이 한계를 보이는 것은 바로 물질론적이고 기계론적인 것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
이다. 인체를 물질로 보기 때문에 정신, 마음의 영향은 배제되는 것이다.

마음 먹기에 따라 병을 이겨낼 수도 있다는 동양의학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근래에 암의 발병원인과 정신적인 문제가 많이 대두되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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