肝臓がんの治療方針(日本大学医学部高山忠利先生)

3-1. 간암의 치료방침 (니혼대학 의학부 타카야마 타다토시)

肝臓がんの治療方針

간암의 치료방침

体内で最も大きく血管が豊富な臓器

체내에서 가장 크고, 혈관이 풍부한 장기

 肝臓は、体の中で最も大きな臓器で、大人では重さ1,000gほど(一般的に、体重×20g)になります。右の上腹部に位置し、肋骨(ろっこつ)に守られていて、上は横隔膜、下は胃や十二指腸に接しています。解剖学的には、肝鎌状(かまじょう)間膜を境に左右に分けられていますが、手術など実際の治療にあたっては、カントリー線(中央線)と呼ばれる、下大静脈と胆のうを結ぶラインで分け、左を左葉(さよう)、右を右葉(うよう)としています。

간은 몸안에서 가장 큰 장기로서, 성인의 간은 무게 1,000그램 (일반적으로, 체중×20g)이 된다.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하며, 늑골로 보호되고, 위에는 횡격막, 아래는 위나 십이지장과 접해있다. 해부학적으로는 간의 낫모양 간막을 경계로 좌우로 나뉘어져 있지만, 수술 등 실제치료에 있어서는 칸토리-선 (중앙선)이라는 하대정맥과 담낭을 잇는 라인으로 나뉘어져, 좌측을 좌엽, 우측을 우엽이라 한다.

 肝臓はまた、「血の固まりでできている」といわれるほど、血液が大変豊富な臓器です。

간은 또한, 「피의 덩어리로 되어있다」할만큼 혈액이 매우 풍부한 장기이다.

 肝臓の血管としては、消化管から送られてきた血液を集めた「門脈」、肝臓に栄養や酸素を送る「肝動脈」、肝臓から流出する血液を心臓に送る「肝静脈」という太い血管が3本あり、それらの血管から枝分かれした毛細血管が無数に張り巡らされています。

간의 혈관으로는 소화관에서 보내진 혈액을 모으는 「문맥」과 간에 영양이나 산소를 보내는 「간동맥」, 간에서 유출되는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간정맥」이라는 굵은 혈관이 3가닥이 있고, 그런 혈관에서 분지되는 모세혈관이 무수히 둘러쳐져있다.

 この血管の多さが、肝臓がんの手術を難しくするところです。

 このように肝臓に多くの血管が存在するのは、代謝や解毒などにかかわる多くの役目を担っているからです。その役割は500以上にも上るといわれており、肝臓は「化学工場」にたとえられます。

이 혈관이 많다는 것이 간수술을 어렵게 만드는 점이다. 이와 같이 간에 많은 혈관이 존재하는 것은 대사나 해독 등에 관여하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역할은 500가지 이상을 상회한다고 하며, 간은 「화학공장」에 비유된다.

切り取っても再生できる臓器

잘라내도 재생이 되는 장기

 もう一つ、ほかの臓器にはない肝臓の大きな特徴は、一部を切り取っても再び成長する、つまり再生が可能な臓器であるということです。

또 한가지, 다른 장기에는 없는 간의 커다란 특징은, 일부를 잘라내도 다시 성장하는, 즉 재생이 가능한 장기라는 말이다.

 肝機能のよい人であれば、肝臓全体の3分の2を切除してももとの大きさの90%ほどまでは再生することが可能です。この驚異的な再生能力があるからこそ、肝臓ではドナーから肝臓を移植する、生体肝移植という治療法ができるのです。ただし、肝炎などで肝機能が低下するほど、再生能力が落ち、肝硬変になると、再生はほとんど不可能です。

간기능이 좋은 사람이라면, 간 전체의 2/3를 절제해도 원래 크기의 90% 정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이 경이적인 재생능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간이라면 기증자로부터 간을 이식하는 생체간이식이라는 치료법이 가능하다. 단지 간염 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될수록, 재생능력은 떨어져, 간경변이 되면, 재생은 거의 불가능해 진다.

治療の特徴

간의 특징

 肝臓がんは再発しやすいのが特徴です。

再発のたびに治療をくり返し、がんの進行に伴って治療手段も変わります。

간암은 재발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재발시에 치료를 반복, 암의 진행에 따라 치료수단도 변한다.

1年以内に再発する割合は25~30%

1년 이내에 재발하는 비율은 25∼30%

 肝臓がんの多くは肝炎から発生します。肝炎の定期的な検査を受けていれば、早期に発見することができるがんであり、それが一つの特徴です。

간암의 대부분은 간염에서 발생한다. 간염의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암이며, 그것이 한나의 특징이다.

 肝臓がんは、また、再発する可能性の高いがんでもあります。できたがんを治療しても、別のところからまた、がんが出てくることがあります。

간암은 또한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생긴 암을 치료해도, 다른 곳으로부터 또 암이 생겨날 수 있다.

 手術(肝切除)をした患者さんが1年以内に再発する率は25~30%。5年以内なら70~80%となり、ラジオ波焼灼(しょうしゃく)療法などの局所療法ではその割合がさらに高くなります。

수술 (간절제)을 한 환자가 1년 이내에 재발하는 비율은 25-30%. 5년 이내라면 70-80%가 되며, 고주파 소작 (병소를 태워서 파괴하는 외과적 치료법)요법 등의 국소요법에서는 그 비율이 가일층 높아진다.

 このため、肝臓がんの治療は「モグラたたき」にたとえられ、出たらたたく、をくり返すことになります。何度も治療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患者さんにとってつらいことですが、見方を変えれば、再発してもさまざまな治療手段がある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ます。

이런 이유로, 간암의 치료는 「두더지 두드리기 (게임)」에 비유되며, 나오면 두들기를 반복하게된다. 몇 번이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환자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관점을 바구어 보면, 재발해도 다양한 치료수단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ここが肝臓がんとほかのがんとが大きく異なるところで、患者さんはあきらめずに根気よく治療を続けることが大切です。

이것이 간암과 다른 암이 크게 다른 점으로, 환자는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간암의 특징

. 남성, 서일본에서 많이 보인다.

.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게 많이 발병한다.

. 60-70대에 많고, 80대 이후에는 감소.

. 정기검진에서 조기발견이 가능.

. 간염 바이러스 이외의 원인도 늘고 있다.

. 재발을 반복한다.

進行すれば、がんが血管に入り肝臓内に拡散する

진행이되면, 암이 혈관으로 들어와 간 속으로 확산된다.

 肝臓がんは、肝臓内での転移が多いのが特徴で、肝臓からほかの臓器へがんが転移する遠隔転移や、リンパ節転移はあまり多くありません。

간암은 간내의 전이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간에서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되는 원격전이나 림프절 전이는 그리 많지 않다.

 がんが進行すると門脈腫瘍(もんみゃくしゅよう)栓がおこり、治療も難しくなります。がん細胞が、肝臓に血液を送る血管である門脈に広がって血管を詰まらせることもあります。これが門脈腫瘍栓と呼ばれる状態です。

암이 진행되면 문맥종양전이 생겨, 치료도 어렵게 된다. 암세포가 간에 혈액을 보내는 혈관인 문맥에 널리퍼져 혈관을 막아버리는 수도 있다. 이것이 문맥종양전이라는 상태이다.

 通常、肝臓がんは厚い被膜(ひまく)に覆われていて、がんの成長に応じて被膜も広がっていきます。ところが、なかにはこの被膜を破って血管内に入り込む場合があります。がんが血液に乗って散らばるので、その血管の血流の下流で再発がおこりやすくなります。

통상, 간암이 두꺼운 피막에 둘러싸여 있고, 암의 성장에 따라 피막도 넓어져간다. 그러나 그중에는 이 피막을 부수고 혈관내에 들어앉은 경우가 있다. 암이 혈액을 타고 흩어지므로, 그 혈관의 혈류의 흐름 때문에 재발이 일어나기 쉽게된다.

 門脈腫瘍栓があると、手術はできない場合が多く、治療の選択肢が限られてきます。やはり、できるだけ早期発見が望ましいといえます。

문맥종양전이 있으면, 수술이 불가한 경우가 많고, 치료의 선택지가 제한된다. 역시, 가능한 한 조기발견이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암스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