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암 치료후 간으로 전이되면 어떻게 치료하는가?

결장의 혈액과 림프액이 모두 간으로 모이기 때문에, 결장암에서 간은 전이가 잘 생기는 장기이다.

결장암이 간에 전이된 경우 병기를 4기, 즉 가장 진행된 상태로 분류한다.

재발한 결장암이 절제 가능하고 간 전이 부위도 절제 가능한 경우 간도 같이 절제한다.

간 전이로 절제 후 남은 간의 기능이 충분할 때는 간 절제의 적응대상이 된다.

간 수술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증상-장 폐쇄, 장 천공, 장 출혈 등- 을 일으킬 수 있는 결장에 있는 암은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 항암제 치료를 한다.

간 전이는 결장암 환자의 제일 큰 사망 원인 중 하나지만 간에 전이가 되었어도 수술 등으로 전이된 암을 절제할 수 있는 경우 20~40%의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고, 첫 번째 수술로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라도 항암화학요법 후 간 절제술이 가능한 경우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도 있다.

간 전이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간 절제가 불가능해 항암화학요법만 하는 경우 5년 생존율은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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